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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대학교 영화전공, 용인대학교 영화영상학과 편입전형 합격후기 구OO

by 365films 2020. 10. 2.

명지대학교 영화전공, 용인대학교 영화영상학과 편입전형 합격후기 구OO

 

명지대학교 영화전공, 용인대학교 영화영상학과

편입전형 합격후기 구OO

명지대학교 영화전공, 용인대학교 영화영상학과 편입전형 구OO 합격후기 입니다.

기존엔 영화가 아니라 방송쪽을 전공하던 친구라 처음 부터 다시 배운다는 생각으로 실기를 준비하였습니다.

매주 부산에서 올라와 한주도 빼먹지 않고 성실하게 수업에 참여하였고,

글쓰기 면접 어느하나 놓치지 않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임한 결과 2관왕을 차지 하였습니다.

그토록 가고 싶던, 4년제 영화과에서 즐거운 학교 생활하길 바랍니다!

새 출발을 응원합니다.!

명지대학교 영화전공, 용인대학교 영화영상학과 편입전형 합격후기 구OO

제가 합격 후기를 쓸 날이 오네요..! 너무 쓰고 싶었어요..! 합격 조회를 하는데 합격이란 단어가 나오는 순간 정말 오만가지 생각이 다 들고 손이 다 떨렸는데 그 순간에 딱 쌤들이 생각났어요.

쌤들을 만나기 전 저는 고3때부터 영화과에 가고 싶어서 입시를 시작했어요. 그래서 수시에 학원도 다녀보고 정시에 과외도 해봤는데 그분들은 그냥 유인물 나눠주고 외우라 하셨고 면접지도 제 색깔이 드러나긴커녕 좋아하지 않은 감독을 좋아해야 했어요..

그땐 뭣도 모르고 그렇게 하면 입시에 성공하겠지 하며 다녔는데 모든 대학 탈락…

아직도 그분들을 떠올리면 진짜 화가 밀려오는데..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전문대에 가서 편입을 준비하고 있을 시점에 쌤들을 만나게 되었어요!

사실 처음에는 다시 입시를 시작하는 거에 대해 두려움도 많았고 또 광탈 당하지 않을까. 정말 초반부터 의기소침했어요. 그래서 개인 과외로 시작했었는데 첫 수업을 듣고 나서 쌤들을 믿고 가도 되겠다고 생각했어요.

이유는 압박감을 주는 것이 아닌 편하게 제 이야기를 말하고 쓰게 쌤들이 도움을 주셨기 때문이에요!

 

처음 과외를 들었을 때가 4월이었는데 토익 점수가 없는 저는 토익이나 영어를 보는 학교들은 다 제외하고 남은 대학을 목표로 삼았었어요. 그러다 보니 실기 중심인 학교들이 많았고 성적을 보는 곳이 있었어요. 저는 성적에 대한 걱정은 없었는데 실기는 정말 고민이 많았어요.

이유는 글도 정말 오랜만에 써보고 영화이론이나 모든 것을 다 까먹어서 무지한 상태였기 때문이에요. 깊이감이 있다기보단 훑고 있는 상태..? 속이 부족했어요.

그래서 더 열심히 해야겠단 생각도 들었어요. 그리고 학교를 부산에서 다녀서 서울로 계속 올라가야 했었는데 전 서울에 올라가면 과외만 가기에는 시간이 너무 아까웠었어요.

특히 영화과 입시를 하면서 영화만 알면 안 된다는 걸 깨닫고 정말 전시회, 영화제, 페어 등 제 취미와 관련해서 정말 들어보지도 못한 곳도 가보고 다양한 사람들을 만났어요.

지금 생각해도 2019년은 저에게 소중한 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생각해요. 이렇게 할 수 있었던 건 제가 성실한 것도 있었지만, 쌤들의 수업에서도 영향을 많이 받았기 때문이지 않을까 생각해요.

제가 수업을 들으면서 좋았던 것을 써보면 첫 번째로 쌤들은 일회성이 아니라 반복을 계속 요구하셨어요. 작문수업 때는 분석문이나 글을 쓸 때도 무조건 새것 쓰지 말고 다시 고치라고 하셨어요. 이게 정말 도움이 되었던 게 제가 어디가 틀린 건지 부족한 건지 알 수 있었어요. 하지만 저는 작문에 많이 약해서 단기간에 쉽게 고칠 순 없었지만.. 그래도 후에 도움이 될 거로 생각합니다!

면접 수업 때는 영화를 보면서 분석도 했었는데 초반에 같은 영화들을 계속해서 분석했어요. 그런데 반복할수록 분석문 실력도 늘었고 영화를 보는 시선도 달라졌어요.

(사실 이게 혼자서 할 수 있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쌤들이 가르치시는 건 누구도 못 따라간다 생각해요. ㅠㅠㅠ 짱)

 

좋았던 게 많지만.. 정말 큰 건 쌤들이 누구 하나 빠짐없이 마지막까지 끌고 가는 게 보였어요.

저는 편입이라 12~1월에 시험이 있어서 수시 보는 애들을 가끔 봤었는데요. 수시 보는 애들 하나하나 과외 문밖을 나가기 전에도 계속 격려해주고 자소서나 학생부도 계속 고쳐주시는 것도 보곤 했었어요.

저도 편입 시험이 끝나기 전까지 계속 붙을 거라고 얘기해주시고 연락해주셨어요. 정말 이렇게 지지해주는 사람이 없었더라면 실패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그러기 전에 마지막까지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겸손하고 모든 것에 배우는 마음을 가져야 하고 성실해야 하며 진짜 카페에 올라온 과제도 계속하고 가끔 올라오는 단편영화들 볼 수 있으면 다 보고 시나리오도 읽어야 해요!!! 있을 때 꼭 봐두고 하세요!! 책도 읽으세요!!

 

영화과 입시가 정말 쉽지 않다고 생각은 하고 있었는데 편입은 티오도 적을뿐더러 경쟁률은 너무 높은데요. 정말 그 최소 2-7명이 되기 위해서는 나라는 사람이 누구인지 정말 계속 생각해봐야 한다고 생각해요.

누군가 쌤들을 만나게 된다면 정말 억지로 써낸 게 아니라 정말 자신의 이야기가 담겨있는 면접지를 가질 수 있을 거예요. 제가 명지대를 보기 전에 면접지를 보면서 진짜 제대로 된 면접지가 완성되었고 이것이 합격으로 이어졌다고 생각해요!

(+면접지는 스스로 발전시켜야 해요. 자신이 좋아하는 영화, 감독이 있다 하더라도 계속 스스로 찾아보다 보면 더 좋은 감독, 영화를 찾을 수 있습니다!!! 성실하세요!!!)

제가 일찍 시작한 것도 아니지만, 모집 요강도 11월~12월에나 나오고 실기 시험도 12~1월에 시작해서 정말 심적으로 지치고 힘들었는데 포기하지 않고 계속 달렸습니다!

마지막으로 정말 쌤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어요. ㅠㅠ

드디어 영화과를 가네요..!!

영화과 / 영화영상학과 편입실기 준비 글쓰기, 영화분석, 개인구술면접, 포트폴리오,

그리고 학교에 입학했을때 적을 할 수 있는 영화인의 기본소양까지

365films 에서 집요하고 치밀하게 준비해드립니다.

본인이 하고 싶던 영화인의 꿈 365films 와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영화과 #영화영상학과 #연출편입실기 NO.1 365fil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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