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학년도 수시모집 성균관대학교 연기예술학과 연출 전공 합격후기 최 OO
“365films”에서 “3개월” 준비하고 “성균관대” “최초합”한 썰 푼다. txt
※ 영화과 진학 희망하는 사람 필독! ※
진짜 합격생이 쓰는 진짜 합격후기!!!
2021학년도 수시모집 #성균관대연기예술학과연출 전공 최 OO 합격후기입니다.
꿈을 위해 안전한 것을 포기하고 모험을 선택한 친구 입니다.
급하게 진로를 튼만큼 영화 보기, 글쓰기, 학생부 관리까지 해야 할 일이 많았고,
주어진 시간은 한정적이었기에 불안하고 정신없었지만,
선생님과 합격생 사이에 신뢰와 믿음 덕분에 성균관대 연기예술 연출 전공에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여러 가지 재능이 많은 친구로 다양한 공부를 할 수 있는 성균관대는 운명!!!
영화 페인의 세계에 들어온 것을 환영하며~
합격자 발표 나기 전 그 그 절심함을 잊지 말고 즐거운 학교생활하길 바랍니다!
성균관대 명륜당에서 감사하고 또 감사하다고 인사할 것!! ㅎㅎ
2021학년도 수시모집 성균관대학교 연기예술학과 연출 전공
모집인원
9명
경쟁률 23.56 : 1
최 OO
합격!!!
2년 연속, 성균관대 연기예술 연출 100% 합격!
정. 말. 소. 수. 정. 예 인원으로 만들어낸 최고의 합격률!!
실기뿐 아니라, 학생부 관리, 자기소개서 준비까지 완벽하게!
다양해진 #영화과 #영화영상학과입시, 전략적으로 꼼꼼하게 준비해 줍니다.
획일화된 수업이 아닌 학생 개인의 개성과 장점을 살려 어느 학교 어느 전형을 지원해도 합격할 수 있게!
열심히가 아닌 전략적으로!!
영화영상학과 #영화과입시 에 관한 모든 것!!
365films는 영화과 영화영상학과 입시만 진행하는 소수 정예 전문 #실기과외 로
매해 합격률 80% 이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365films는 서울 논현역 7호선 3번 출구 5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영화과 학생부 관리 및 #영화과실기준비 상담문의
전화 문자 010.6831.6488
카카오톡 365films
2021학년도 수시모집 성균관대학교 연기예술학과 연출 전공 합격후기 최 OO
2021학년도 수시모집 성균관대학교 연기예술학과 연출 전공 합격후기 최 OO
※ 영화과 진학 희망하는 사람 필독! ※ (길어서 읽기 싫은 사람 마지막에 3줄 요약 있음)
이번에 성균관대학교 연기예술학과 연출 전공에 합격하게 되어 굉장히 기쁩니다. 후기를 쓰기에 앞서 이러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잘 이끌어주신 선생님들께 감사의 말씀 먼저 전하고 싶습니다!
우선 제목에서 언급했듯 저는 실기를 3개월 남짓 준비하고 시험을 치르게 되었습니다. 저는 3학년 1학기 중순까지만 하더라도 단순 어문 계열 학과로 진학하려 했었고, 영화과 입시에 대해 전혀 무지한 상태였습니다. 하지만 원서 접수를 앞두고 영화에 대한 꿈을 포기할 수가 없어 진로를 굉장히 극단적인 시기에 틀었습니다.
7월부터 학원을 알아보고 8월 중순부터 학원을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제 생기부는 전부 국어국문학과 혹은 철학과 중심의 스토리로 채워져 있었습니다. 때문에 성균관대학교 연기예술학과와 같이 학종의 요소가 있는 전형에서 불리하지 않을까 걱정됐습니다. 하지만 선생님께서 3학년 1학기 생기부를 영화과 진학에 걸맞는 내용으로 채울 수 있도록 같이 도와주신 덕분에 제 진로가 바뀌게 된 계기의 타당성까지 갖출 수 있었습니다. 또 이전에 했던 활동들은 영화인으로서 갖춰야 할 인문학적 소양으로 엮어 활용할 수 있도록 해주셨습니다.
실기를 준비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것은 원래 쓰던 글과 영화과 글쓰기의 결이 다르다는 것이었습니다. 보통 감성에 취한 글들을 자주 쓰던 저는, 형식과 구조에 맞추어 시간 내에 써야 하는 영화과 글쓰기가 낯설었습니다. 게다가 주제 의식과 재미까지 잡아야 한다는 것이 굉장히 부담이었습니다. 본인 글의 빈약한 부분들을 스스로는 결코 알아차릴 수 없습니다. 느낌상 그닥 좋은 글이 아니라는 것은 알 수 있지만, 정확히 어떤 부분들에 구멍이 있고 이를 어떻게 막아야 효과적인지는 분명 도움이 필요합니다. 작문 선생님께서는 이를 모두 캐치해 무엇이 문제인지 명확히 가르쳐주셨습니다.
앞서 말했듯 감성적인 글쓰기만 주로 즐기던 저는, 소설을 쓰듯 인물의 내적 갈등과 외부적인 설정을 설명하는 데에 치중하곤 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한없이 장황해지고 이미지화하기에는 부족한 글이었습니다. 하지만 작문 선생님께서는 그러한 약점들을 보완하기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연습시키셨습니다. 글의 포맷에 맞추어 다양한 플롯 짜보기, 인물을 움직이게 만들기 등. 이러한 과정을 거듭하며 성균관대학교 연기예술학과 실기 시험에서는 한층 다듬어진 글을 쓸 수 있었습니다.
365films를 다니며 정말 도움이 되었던 것은 단순히 영화과 시험에 대한 개념을 “주입”하는 방식이 아니라, 수강생 스스로가 생각하고 움직일 수 있도록 서포트해주시는 수업 방식이었습니다. 글의 주제 하나를 설정하더라도 어디서 그런 부분들을 생각해 볼 수 있는지, 어떻게 그런 생각을 도출해내었는지, 왜 그렇다고 생각하는지를 하나하나 따져 보면서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길러주셨습니다.
실제로 매주 기사를 스크랩하고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는 과제를 했으며, 수업 시간에도 선생님께서 보여주시는 뉴스 혹은 화제 된 영상들을 보며 각자의 의견을 이야기하곤 했습니다. 정말 신기하게도 4명의 수강생이 자리에 앉아 하나의 자료를 보면 4가지의 생각들이 쏟아졌습니다. 이처럼 다양한 의견들을 접하며 사고의 폭을 넓히고, 생각의 차이를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연도 성균관대학교 연기예술학과 연출 전공 실기 시험에서는 글의 주제를 선정한 까닭까지 서술해야 했습니다. 만약 제가 단순히 ‘이러이러한 주제들을 응용해야지’라고 생각하고 시험에 응했다면 아마 아무 말도 쓰지 못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선생님들께서 꾸준히 다양한 기사들을 보여주시고, 찾으라고 충고해주신 덕분에 저는 평소 챙겨보던 카드뉴스에서 소재를 발굴해내어 쓸 수 있었습니다. 단순히 ‘이러이러한 문제가 오늘날 대두되었기에 선정했다’라고 하는 것보다는 ‘평소 이런 문제에 관심이 많아 이러한 기사를 본 적이 있어 선정했다’라고 하는 편이 훨씬 설득력 있었을 것입니다.
솔직히 말하자면, 제가 생각하는 성균관대학교에 합격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요인은 아마도 “면접”인 것 같습니다. 저는 면접지를 성균관대학교 작문 시험을 보고, 면접을 하루 앞둔 날 완성했습니다. (제가 좀 게으른 탓에,, 다른 분들은 한참 일찍이 완성했습니다 ^ㅠ^,,) 그러니까 한마디로 면접 전날 면접지를 완성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면접을 정말 만족스럽게 잘 봤다고 자부합니다. 그 비결은 면접지를 굳이 쓸 필요도 없을 정도로 평소 면접 대비를 단단히 시켜주신 면접 선생님 덕분입니다.
면접 선생님께서는 예상 질문에 대한 답변을 따로 작성하지 않더라도 영화에 임하는 스스로의 자세와 가치관을 확고히 할 수 있도록 늘 방향을 제시해주셨습니다. 예를 들어 노인 문제에 관심이 많은 수강생에게는 노인의 이야기들을 담고 있는 영화들을, 사회 구조에 대한 의구심을 지닌 수강생에게는 이를 바라보는 관점의 영화들을, 호러 무비를 좋아하는 수강생에게는 공포와 예술을 모두 잡은 섬뜩하고 아름다운 영화들을 추천해주셨습니다. 획일화된 지도가 아니라, 각자 개개인의 성향에 맞추어 추구하는 방향과 정체성을 정립해주셨습니다.
저 또한 선생님께서 제 성향을 기반으로 추천해주신 이창동 감독님의 “박하사탕”이라는 영화를 보게 되었고, 정확히 취향에 적중하여 본인의 “인생 영화”, “존경하는 감독님”에 대한 답변을 자연스럽게 마련했습니다. 덕분에 면접에서는 거의 이창동 감독님에 대한 제 생각들로 모든 답변을 했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였습니다. 이처럼 면접 선생님과의 끊임없는 소통을 통해 제 색깔을 비출 수 있었고, 나아가 유일무이한 본인만의 스토리를 만들 수 있었습니다.
365films를 다니며 무엇보다도 가장 좋았던 것은 이토록 훌륭하신 선생님들을 만나게 된 사실이었습니다. 사실 전 영화과에 진학하겠다고 마음 먹고 준비한 기간이 너무 짧아 자신이 없었습니다. 과연 해낼 수 있을지 자꾸만 스스로를 의심하게 되었습니다. 게다가 예체능으로 분류되는 영화과에 진학하려는 제게 쏟아지는 비판적인 시선들은 저를 더욱 움츠러들게 했습니다. 하지만 그럴 때마다 다시 용기를 내고 자신감을 만땅 채울 수 있도록 도와주신 분들은 바로 선생님 두 분이셨습니다.
영화인의 길을 걷고 싶어하는 제 꿈을 늘 응원해주시고, 늘 부족했던 제 글들을 메꿀 수 있도록 가르쳐주시고, 엉성한 제 답변을 풍성해지도록 도와주셨습니다. 처음에는 그 어느 곳보다도 낯설고 딱딱했던 텔레비전 앞의 책상이 시간이 지나면서 그 어느 곳보다도 즐겁고 웃음이 흘러넘치는 자리가 되었습니다. 제가 아무리 바보 같은 이야기를 하더라도 그것마저도 저만의 생각으로, 결코 맞고 틀리는 것은 없다고 말씀해 주신 선생님들 덕분에, 다들 덜덜 떨고 있었던 면접 대기실에서 홀로 자신 있게 제 차례를 기다릴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게다가 선생님들께서 골라주신 밝고 화사한 복장으로 면접을 보러 간 덕분에, 우중충한 면접날 누구보다도 분명한 인상을 남길 수도 있었습니다. 그런 작고 사소한 것들까지 모두 세심하게 신경 써주셨기에 그 소소함이 모여 커다란 기쁨으로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영화과에 진학해서 본격적인 공부를 하기 이전에 영화를 하고자 하는 사람으로서 지녀야 할 태도나 생각들을 함양할 수 있는 시간들이었습니다. 돌이켜 보면 짧은 시간이었지만 정말 많은 것들을 배웠습니다. 단순히 “영화”에 대한 공부를 넘어서, “나”에 대한 공부, “인간”에 대한 공부, “인생”에 대한 공부를 했습니다. 영화과 입시를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오다가다 스치듯 이름을 들어보았기에 무조건 대형 학원으로 곧장 직진하는 것은 어리석다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그저 대학에 가려는 수단으로서 영화과 진학을 희망하는 것이 아니라, 진정으로 영화를 하고 싶다면 이곳으로, 365fims로 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선생님! 제가 늘 하고자 했던 것들을 무슨 운이 함께 했든, 분명히 이루어내었다고 말씀드린 적이 있죠? 저는 이번에 작용했던 운이 바로 365films를 다닌 것이라고 생각해요. 사실 발품 팔아서 이 학원, 저 학원 알아볼 거 없이 우연히 보게 된 365films의 블로그 글을 보고 상담을 받게 됐었는데요, 그것도 참 인연인 것 같아요. 제가 이곳에 오게 된 것도 결국엔 제 운이었던 거라고 생각해요. 만약에 이곳에 오지 않았더라면 제가 이토록 영화를 더 절실히 하고 싶어지거나, 진심으로 임하진 못했을 것 같아요. 비록 과제도 늘 늦게 내고, 심지어 이 후기도 늦게 보내지만 언제나 선생님들께 감사했어요. 365films를 다니며 선생님들께 배운 모든 것들은 제 안에 쌓여서 무엇보다도 든든한 초석이 될 거예요. 성균관대학교 가서도 부끄럽지 않게 열심히 배우도록 할게요. 이제는 학원 수강생에서 영화 폐인 막내로 거듭나서 멋진 모습 보여드릴게요! 그리고 자주 놀러 갈 테니까 반겨주세요 ~ ^‿^ ♥ 마지막으로 다시 한번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 요약 ))) 본인 고2 생기부 영화랑 관련 1도 X + 8월 중순부터 실기 준비 시작 365films의 자기 주도적 학습 + 핵심적인 피드백 + 훌륭하신 선생님들의 위로와 격려 = 성균관대학교 연기예술학과 연출 최초합! ∴ 영화과 가고 싶으면 365films 다녀야 함
※ 영화과 진학 희망하는 사람 필독! ※ (길어서 읽기 싫은 사람 마지막에 3줄 요약 있음)
이번에 성균관대학교 연기예술학과 연출 전공에 합격하게 되어 굉장히 기쁩니다. 후기를 쓰기에 앞서 이러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잘 이끌어주신 선생님들께 감사의 말씀 먼저 전하고 싶습니다!
우선 제목에서 언급했듯 저는 실기를 3개월 남짓 준비하고 시험을 치르게 되었습니다. 저는 3학년 1학기 중순까지만 하더라도 단순 어문 계열 학과로 진학하려 했었고, 영화과 입시에 대해 전혀 무지한 상태였습니다. 하지만 원서 접수를 앞두고 영화에 대한 꿈을 포기할 수가 없어 진로를 굉장히 극단적인 시기에 틀었습니다.
7월부터 학원을 알아보고 8월 중순부터 학원을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제 생기부는 전부 국어국문학과 혹은 철학과 중심의 스토리로 채워져 있었습니다. 때문에 성균관대학교 연기예술학과와 같이 학종의 요소가 있는 전형에서 불리하지 않을까 걱정됐습니다. 하지만 선생님께서 3학년 1학기 생기부를 영화과 진학에 걸맞는 내용으로 채울 수 있도록 같이 도와주신 덕분에 제 진로가 바뀌게 된 계기의 타당성까지 갖출 수 있었습니다. 또 이전에 했던 활동들은 영화인으로서 갖춰야 할 인문학적 소양으로 엮어 활용할 수 있도록 해주셨습니다.
실기를 준비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것은 원래 쓰던 글과 영화과 글쓰기의 결이 다르다는 것이었습니다. 보통 감성에 취한 글들을 자주 쓰던 저는, 형식과 구조에 맞추어 시간 내에 써야 하는 영화과 글쓰기가 낯설었습니다. 게다가 주제 의식과 재미까지 잡아야 한다는 것이 굉장히 부담이었습니다. 본인 글의 빈약한 부분들을 스스로는 결코 알아차릴 수 없습니다. 느낌상 그닥 좋은 글이 아니라는 것은 알 수 있지만, 정확히 어떤 부분들에 구멍이 있고 이를 어떻게 막아야 효과적인지는 분명 도움이 필요합니다. 작문 선생님께서는 이를 모두 캐치해 무엇이 문제인지 명확히 가르쳐주셨습니다.
앞서 말했듯 감성적인 글쓰기만 주로 즐기던 저는, 소설을 쓰듯 인물의 내적 갈등과 외부적인 설정을 설명하는 데에 치중하곤 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한없이 장황해지고 이미지화하기에는 부족한 글이었습니다. 하지만 작문 선생님께서는 그러한 약점들을 보완하기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연습시키셨습니다. 글의 포맷에 맞추어 다양한 플롯 짜보기, 인물을 움직이게 만들기 등. 이러한 과정을 거듭하며 성균관대학교 연기예술학과 실기 시험에서는 한층 다듬어진 글을 쓸 수 있었습니다.
365films를 다니며 정말 도움이 되었던 것은 단순히 영화과 시험에 대한 개념을 “주입”하는 방식이 아니라, 수강생 스스로가 생각하고 움직일 수 있도록 서포트해주시는 수업 방식이었습니다. 글의 주제 하나를 설정하더라도 어디서 그런 부분들을 생각해 볼 수 있는지, 어떻게 그런 생각을 도출해내었는지, 왜 그렇다고 생각하는지를 하나하나 따져 보면서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길러주셨습니다.
실제로 매주 기사를 스크랩하고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는 과제를 했으며, 수업 시간에도 선생님께서 보여주시는 뉴스 혹은 화제 된 영상들을 보며 각자의 의견을 이야기하곤 했습니다. 정말 신기하게도 4명의 수강생이 자리에 앉아 하나의 자료를 보면 4가지의 생각들이 쏟아졌습니다. 이처럼 다양한 의견들을 접하며 사고의 폭을 넓히고, 생각의 차이를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연도 성균관대학교 연기예술학과 연출 전공 실기 시험에서는 글의 주제를 선정한 까닭까지 서술해야 했습니다. 만약 제가 단순히 ‘이러이러한 주제들을 응용해야지’라고 생각하고 시험에 응했다면 아마 아무 말도 쓰지 못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선생님들께서 꾸준히 다양한 기사들을 보여주시고, 찾으라고 충고해주신 덕분에 저는 평소 챙겨보던 카드뉴스에서 소재를 발굴해내어 쓸 수 있었습니다. 단순히 ‘이러이러한 문제가 오늘날 대두되었기에 선정했다’라고 하는 것보다는 ‘평소 이런 문제에 관심이 많아 이러한 기사를 본 적이 있어 선정했다’라고 하는 편이 훨씬 설득력 있었을 것입니다.
솔직히 말하자면, 제가 생각하는 성균관대학교에 합격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요인은 아마도 “면접”인 것 같습니다. 저는 면접지를 성균관대학교 작문 시험을 보고, 면접을 하루 앞둔 날 완성했습니다. (제가 좀 게으른 탓에,, 다른 분들은 한참 일찍이 완성했습니다 ^ㅠ^,,) 그러니까 한마디로 면접 전날 면접지를 완성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면접을 정말 만족스럽게 잘 봤다고 자부합니다. 그 비결은 면접지를 굳이 쓸 필요도 없을 정도로 평소 면접 대비를 단단히 시켜주신 면접 선생님 덕분입니다.
면접 선생님께서는 예상 질문에 대한 답변을 따로 작성하지 않더라도 영화에 임하는 스스로의 자세와 가치관을 확고히 할 수 있도록 늘 방향을 제시해주셨습니다. 예를 들어 노인 문제에 관심이 많은 수강생에게는 노인의 이야기들을 담고 있는 영화들을, 사회 구조에 대한 의구심을 지닌 수강생에게는 이를 바라보는 관점의 영화들을, 호러 무비를 좋아하는 수강생에게는 공포와 예술을 모두 잡은 섬뜩하고 아름다운 영화들을 추천해주셨습니다. 획일화된 지도가 아니라, 각자 개개인의 성향에 맞추어 추구하는 방향과 정체성을 정립해주셨습니다.
저 또한 선생님께서 제 성향을 기반으로 추천해주신 이창동 감독님의 “박하사탕”이라는 영화를 보게 되었고, 정확히 취향에 적중하여 본인의 “인생 영화”, “존경하는 감독님”에 대한 답변을 자연스럽게 마련했습니다. 덕분에 면접에서는 거의 이창동 감독님에 대한 제 생각들로 모든 답변을 했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였습니다. 이처럼 면접 선생님과의 끊임없는 소통을 통해 제 색깔을 비출 수 있었고, 나아가 유일무이한 본인만의 스토리를 만들 수 있었습니다.
365films를 다니며 무엇보다도 가장 좋았던 것은 이토록 훌륭하신 선생님들을 만나게 된 사실이었습니다. 사실 전 영화과에 진학하겠다고 마음 먹고 준비한 기간이 너무 짧아 자신이 없었습니다. 과연 해낼 수 있을지 자꾸만 스스로를 의심하게 되었습니다. 게다가 예체능으로 분류되는 영화과에 진학하려는 제게 쏟아지는 비판적인 시선들은 저를 더욱 움츠러들게 했습니다. 하지만 그럴 때마다 다시 용기를 내고 자신감을 만땅 채울 수 있도록 도와주신 분들은 바로 선생님 두 분이셨습니다.
영화인의 길을 걷고 싶어하는 제 꿈을 늘 응원해주시고, 늘 부족했던 제 글들을 메꿀 수 있도록 가르쳐주시고, 엉성한 제 답변을 풍성해지도록 도와주셨습니다. 처음에는 그 어느 곳보다도 낯설고 딱딱했던 텔레비전 앞의 책상이 시간이 지나면서 그 어느 곳보다도 즐겁고 웃음이 흘러넘치는 자리가 되었습니다. 제가 아무리 바보 같은 이야기를 하더라도 그것마저도 저만의 생각으로, 결코 맞고 틀리는 것은 없다고 말씀해 주신 선생님들 덕분에, 다들 덜덜 떨고 있었던 면접 대기실에서 홀로 자신 있게 제 차례를 기다릴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게다가 선생님들께서 골라주신 밝고 화사한 복장으로 면접을 보러 간 덕분에, 우중충한 면접날 누구보다도 분명한 인상을 남길 수도 있었습니다. 그런 작고 사소한 것들까지 모두 세심하게 신경 써주셨기에 그 소소함이 모여 커다란 기쁨으로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영화과에 진학해서 본격적인 공부를 하기 이전에 영화를 하고자 하는 사람으로서 지녀야 할 태도나 생각들을 함양할 수 있는 시간들이었습니다. 돌이켜 보면 짧은 시간이었지만 정말 많은 것들을 배웠습니다. 단순히 “영화”에 대한 공부를 넘어서, “나”에 대한 공부, “인간”에 대한 공부, “인생”에 대한 공부를 했습니다. 영화과 입시를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오다가다 스치듯 이름을 들어보았기에 무조건 대형 학원으로 곧장 직진하는 것은 어리석다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그저 대학에 가려는 수단으로서 영화과 진학을 희망하는 것이 아니라, 진정으로 영화를 하고 싶다면 이곳으로, 365fims로 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선생님! 제가 늘 하고자 했던 것들을 무슨 운이 함께 했든, 분명히 이루어내었다고 말씀드린 적이 있죠? 저는 이번에 작용했던 운이 바로 365films를 다닌 것이라고 생각해요. 사실 발품 팔아서 이 학원, 저 학원 알아볼 거 없이 우연히 보게 된 365films의 블로그 글을 보고 상담을 받게 됐었는데요, 그것도 참 인연인 것 같아요. 제가 이곳에 오게 된 것도 결국엔 제 운이었던 거라고 생각해요. 만약에 이곳에 오지 않았더라면 제가 이토록 영화를 더 절실히 하고 싶어지거나, 진심으로 임하진 못했을 것 같아요. 비록 과제도 늘 늦게 내고, 심지어 이 후기도 늦게 보내지만 언제나 선생님들께 감사했어요. 365films를 다니며 선생님들께 배운 모든 것들은 제 안에 쌓여서 무엇보다도 든든한 초석이 될 거예요. 성균관대학교 가서도 부끄럽지 않게 열심히 배우도록 할게요. 이제는 학원 수강생에서 영화 폐인 막내로 거듭나서 멋진 모습 보여드릴게요! 그리고 자주 놀러 갈 테니까 반겨주세요 ~ ^‿^ ♥ 마지막으로 다시 한번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 요약 ))) 본인 고2 생기부 영화랑 관련 1도 X + 8월 중순부터 실기 준비 시작 365films의 자기 주도적 학습 + 핵심적인 피드백 + 훌륭하신 선생님들의 위로와 격려 = 성균관대학교 연기예술학과 연출 최초합! ∴ 영화과 가고 싶으면 365films 다녀야 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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