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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films?/합격후기

2021학년도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영화과 일반 실기전형 임OO 합격후기

by 365films 2021. 1. 21.

2021학년도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영화과 일반 실기전형

임OO 합격후기

 

진짜 합격생이 쓰는 진짜 합격후기!!!

2021학년도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영화과 일반 실기전형 임OO 합격후기입니다.

나이 때문에 쉽지 않은 도전이었고, 생각보다 쉽지 않은 실기로 인해 고통과 좌절이 있었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결국 합격을 이루어낸 친구입니다.

 

나이에 대한 편견을 깨고, 본인에 대한 믿음과 선생님들에 대한 믿음 하나만으로

끝까지 함께하여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습니다.

 

실기를 하며 절박했던 그 순간을 기억하며 즐거운 학교생활하길 바랍니다~!!

 

2021학년도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영화과 일반 실기전형

 

총 1211 명 지원

 

최종 합격

 

임 OO

 

 

 


 

소수 정예 인원으로 만들어낸 놀라운 합격률!!!

 

학생이 포기하지 않으면, 선생님도 포기하지 않는다!

집요하고 꼼꼼한 수업으로 합격까지 함께 합니다.

 

정말, 소. 수. 정. 예

 

합격률 80%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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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문자 010.6831.64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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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films는 서울 7호선 논현역 3번 출구 5분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2021학년도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영화과 일반 실기전형 임OO 합격후기

 

2021학년도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영화과 일반 실기전형 임OO 합격후기

 

[한예종 합격 후기]

 

지금 이 글을 쓰는 시각은 새벽 3시입니다. 어떤 말로 후기를 작성해야 하나 떨리는 마음으로 쓰고 지우기를 반복하다 솔직한 지금의 제 마음을 말하는 게 더 낫겠다는 생각이 들어 다시금 키보드를 두들깁니다. 제게 이런 날이 오네요. 지금도 믿기지 않습니다. 다른 사람의 합격 후기를 보며 그저 부러워만 했었는데 말이죠. 놀라움과 감사함이란 감정에서 왔다 갔다 하고 있습니다.

본격적인 후기를 쓰기에 앞서 늦은 나이의 도전임에도 지금의 결과에 이르기까지 잘 이끌어주신 두 선생님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처음 학원 문을 두들겼던 기억이 납니다. 앞서 말했던 것처럼 늦은 나이에 도전을 선택했기에 여러 학원의 면접을 보러 다녔습니다.

다른 학원을 비하 하고 싶은 마음은 없습니다만 이상하게 와닿지 않았습니다. 대화를 통해 느껴지는 삘(?)이 없었다고나 할까요.

7월, 영화과 도전을 꿈꾸기엔 많이 늦었을 때라 여러 학원 상담을 마치고 나설 때마다 초조했고 불안했습니다.

지푸라기를 잡는 심정으로 365Films에 들어섰던 때를 기억합니다. 선생님과 면접하면서 처음으로 삘(!!)을 느꼈죠. 제 상황과 과정을 충분히 들어주셨고, 단순한 학생으로 보지 않으셨습니다.

상담이 아닌 진심이 느껴지는 대화를 나눈 뒤, 조금 고민해 보고 오라는 말씀과 함께 집으로 돌아가는 전철 안에서 마지막으로 나눴던 대화가 유독 머릿속을 맴돌았습니다.

 

‘훗날 학생에게 영화라는 길이 맞지 않는 순간이 올 수도 있으니 그런 부분까지도 생각하면서 입시를 준비했으면 좋겠다’라는 말이었습니다.

 

사실 그때 이미 마음을 굳혔던 것 같습니다.

‘진심으로 나를 생각해 주시는구나, 이곳이라면 정말 믿고 따라도 괜찮을 것 같다.’ 그렇게 늦은 나이에, 그리고 많이 늦은 시기에 본격적으로 영화를 공부하게 됐습니다.

 

힘들었고 외로운 시간이었습니다. 많이 부족했고 시간은 촉박했죠. 그럴 때마다 두 선생님은 제가 길을 잃지 않도록 붙잡아주셨습니다. 제 성향과 관점을 고려해 주시며 영화를 추천해 주셨고 방향을 잡아주셨습니다.

 

영화를 공부하겠다고 마음을 먹었지만, 의지처럼 따라오지 않는 실력에 답답함을 느끼곤 했습니다. 평소 써오던 글이라곤 그날의 상황과 추억을 끄적였던 일기와 새벽 감성에 취해 썼던 시뿐이라 영화에서 사용할 수 있는 이야기의 구조와는 거리가 멀었습니다. 희미하게 잡고 있던 주제의식은 더 또렷해야 했고, 이야기의 구조는 치밀해야 했습니다. 영화를 보면서 느꼈던 재미를 만들어내기 위해선 기존의 제 틀을 뜯어고쳐야 했죠.

그러나 오랜 시간 굳어졌던 습관은 쉽게 고쳐지지 않았고 어렴풋한 감각은 늘 아쉽기 일쑤였습니다. 작문 선생님께선 그러한 제 지점들을 하나하나 놓치지 않고 잡아주셨습니다. 아주 낮은 단계에서부터 제 틀을 만들어주시기 위해 여러 방법을 제시해 주셨고, 엉뚱하고 어설픈 물음에도 제 의도를 파악해 끝까지 답을 주셨습니다.

조금씩 자신감을 잃어갈 때마다 할 수 있다고 용기를 주셨기에 이번 한예종 시험을 뚫어낼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면접 수업 때는 저도 모르던 제 모습을 알게 됐던 시간이었습니다. 허심탄회하게 영화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며 지식을 쌓아나갔습니다.

저를 진심으로 이해해 주셨던 선생님은 수업 때마다 늘 영화를 추천해 주셨고, 이 과정을 통해 조금 더 영화에 깊이감을 느끼고 애정을 갖게 됐습니다. 선생님의 추천에는 틀림이 없었습니다. 그만큼 저를 고민해 주셨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단순히 영화만 바라보던 시각에서 벗어나 사회와 인간, 그리고 세상을 고민하게 해주셨습니다. 불안했고 초조했던 제 눈빛이 바뀐 건 그때부터가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나이가 있음에도 오히려 나이 때문에 멘탈적으로 힘들었던 때에도 선생님께선 제게 용기를 주셨습니다.

학생과 선생님이란 위치에서 벗어나 인간 대 인간으로 위로를 받았습니다. 모든 수시에 실패하고 한예종을 준비하던 나날 동안 선생님은 제게 희망을 놓지 않으셨습니다.

마지막 연습을 했던 때가 기억납니다. 열심히 준비했지만 다가오는 불안감에 정신줄을 놓았었는데 끝까지 용기를 주셨죠. 어리바리하던 순간에도 웃음을 잃지 않게 도와주셨습니다. 시험 전날에는 화상 통화로 마지막 연습을 했습니다. 그때 모든 긴장이 사라졌음을 느꼈습니다. 

간절했던 시험이었지만 오히려 여유를 느꼈습니다. 제 삶을 이해해 주시고 진지하게 생각해 주시며 함께 고민했던 답안들에서 자신감을 얻었습니다.

복장과 예절, 걸음걸이까지 디테일하게 저를 수정해 주셨기에 면접장에서 떨지 않고 저를 표현할 수 있었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마지막으로 한예종 얘기를 해볼까 합니다. 모든 수시에 불합격을 받은 저는 완전히 자신감을 잃었습니다. 합격확인을 위해 생년월일과 수험번호를 누를 때마다 마주했던 ‘불합격’, ‘지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따위의 문구에 힘겨워했죠.

그러나 두 선생님은 제게 용기를 주셨습니다. 변화된 입시였기에 오히려 기회라며, 해낼 수 있다며 믿고 따라오라고 하셨습니다. 심적으로 힘든 순간이었지만 그때마다 생각을 다잡았습니다.

‘믿고 따라가자’라고 되뇌며 악착같이 과제를 이어갔습니다. 세세하게 피드백을 주셨고 세밀하게 저를 다듬어주셨습니다.

1차 합격 통지를 받았던 때를 기억합니다. 1차 시험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며 저를 욕했습니다. 고작 이것밖에 못 썼냐며 실망하고 또 실망했죠. 그렇지만 시험 마지막 날까지 해주셨던 피드백과 용기 덕에 1차를 붙게 됐습니다. 마감 시간 1분을 남길 때까지 자소서를 검토해 주시고 가까스로 2차를 응시한 뒤에도 두 선생님의 열정은 저보다 넘치셨습니다.

저는 두 선생님의 뒤를 열심히 쫓았고 합격이라는 값진 결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365Films에서의 배움은 제게 큰 영향을 끼쳤습니다.

영화를 넘어 저라는 사람을 돌이켜 볼 수 있었고 저를 돌이켜 보며 다른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었습니다. 다른 시각으로 바라본 세상을 통해 삶과 인간을, 그리고 다시 영화를 바라보게 됐습니다.

한예종 합격이라는 가치 있는 결과를 얻었지만, 그보다 인간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가르침을 잊지 않고 더 좋은 사람이 되어 좋은 영화를 만들고 싶다는 생각에 벌써 가슴이 두근거립니다.

 

후기를 보시는 분들께.

 

진심으로 후회하지 않으실 거라 장담합니다.

늦은 나이, 낮은 고교 성적, 짧은 기간이라는 삼박자 속에서도 기적을 이뤄냈습니다. 크게 면접과 작문으로 나눈 수업은 영화라는 두루뭉술한 이미지를 명확하게 만들어줄 겁니다.

저는 다른 생각이 들 때마다 이 생각을 되뇌었습니다.

 

‘믿고 따라가자. 흔들리지 말고, 닥치고 믿고 따라가자.’

 

그 덕에 값진 결과를 얻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해냈던 것처럼 여러분도 해내실 수 있습니다. 영화를 배우고 나를 깨닫는 시간 속에서 의심하지 않는다면 말이죠. 저의 어설픈 후기가 여러분들에게 작은 계기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선생님들께.

 

365Films에서 문제를 외면하지 않고 마주할 수 있는 용기를 배웠습니다. 실패 속에 갇히는 게 아니라 다시 일어설 수 있는 가르침을 받았습니다.

이를 통해 앞으로도 잘 헤쳐나갈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지금도 선생님들의 뼈 있는 조언을 기억합니다. 가르침을 잊지 않고 더 나아가고 성장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배우며 더 나은 사람이 되겠습니다.

그 속에서 영화가 나온다는 걸 알려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흔히 연락드리겠다, 나중에 찾아뵙겠다는 말은 그저 인사치레라는 이미지가 있습니다.

그러나 제가 이런 말을 단순한 인사치레로 하지 않는 성격이라는 거 잘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힘들 때마다 또 기쁜 일이 있을 때마다 자주 연락드리고 찾아뵈면서 부끄럽지 않은 사람이 되겠습니다.

제게 소중한 기회를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민망하게 들리겠지만 진심으로 두 선생님 덕이라 생각합니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

 

 


#영화과과외 #영화과실기학원 #한예종영화과과외 NO.1 365fil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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